건강한 아이 키우기
다울아이수유하기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기회는 여러 번 오지 않고,
한번 지나가면 다시 해 볼 수 없는 귀한 경험입니다.
모유수유를 하기로 결심한 엄마라면,
편안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시작해 봅니다.
아기가 이끄는 대로 수유를 한다면 첫걸음은
힘들었을지라도 편안한 모유수유를 할 수 있습니다.
01아기를 위한 완전 식품 “모유”
엄마도 Good! 아기도 Good! 모유수유는 엄마의 자궁 수축을 돕고 아기의 건강한 성장과 두뇌발달에 꼭 필요합니다.
- 01 소화가 잘 되요
- 02 두뇌성장에 필요한 지방산이 들어 있어요
- 03 장내 유산균의 성장을 도와 장질환을 예방해요
- 04 비타민C 10배, 비타민 A, E, D. B군, 무기질이 들어 있어요
- 05 모유의 면역 성분은 아기가 2~3세가 될 때까지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요
- 06 오염될 가능성이 없어 위생적이에요
- 07 위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요
- 08 빈혈이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낮아요
- 09 치아가 건강해요
- 10 모유수유는 엄마의 체온과 피부 접촉을 통해 감성발달에 좋아요
관련영상 : 전유는 버려야 할까?
02초유는 아기의 면역력 담당!
초유는 임신 7개월부터 생성되며, 임신 10개월쯤 분비되는 산전모유를 초유라고 합니다.
- 01 초유는 진하고 끈끈하며, 투명한 황색이에요.
- 02 성숙유에 비해 단백질과 비타민A가 풍부해요
- 03 아기의 태변이 잘 배설되도록 도와요
- 04 아기의 황달을 예방해요
- 05 면역글로블린(IgA), 락토페린이 많아 세균, 바이러스, 전염병을 예방해요
- 06 칼슘, 인, 마그네슘, 칼륨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요.
03출산 전부터 모유수유를 준비하세요.
모유수유는 엄마와 아기에게 정말 귀한 경험이에요. 아기를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키우려는 첫 시작이 모유수유입니다.
모유수유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입니다. 요즘 시대에는 엄마들의 몸조리에 초점이 맞추어져서 모유수유의 골든타임을 대부분 놓치게 됩니다.
만약 내 아기에게 완전 모유수유를 계획하고 있다면 출산 전부터 어떻게 모유수유를 할 것인지 미리 공부하고 그에 따른 준비를 해 주세요.
- 01 모유수유를 권장하는 산부인과, 산후조리원을 예약하기
- 02 내 몸에 맞는 모유수유쿠션과 편안히 앉을 수 있는 의자, 방석(자연분만은 회음부방석)을 준비하기
- 03 모유수유 관련 책을 사고 동영상 강의로 미리 공부하기
- 04 아기를 낳고 모유수유가 잘되지 않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를 미리 알아두기
- 05 모유수유 가슴마사지를 임신 8개월부터 해두기 (유두를 제외하고 어깨, 겨드랑이에서 유륜근처까지 부드럽게 쓸어주기)
관련영상 : 산후조리원에서 멘탈지키기
관련영상 : 감염병 시기 산후조리원 이용 유의사항
04올바른 젖물리기를 위해서
동영상 강의를 통해 더욱 자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 01 엄마는 똑바로 앉아 아기 옆으로 눕혀 밀착되게 안기
- 02 아기의 온 몸이 엄마를 행하고 아기의 윗입술이 유두 위치에 있고 유두는 코를 향하도록 하기
- 03 유두와 유륜으로 아기 입술과 턱을 자극하기
- 04 아기의 입이 활짝 벌어지고 혀가 아랫잇몸으로 내려올 때까지 기다리기
- 05 아기의 입이 충분히 벌어질 때 아기에게 젖을 물리기
- 06 아래 유륜을 2~3cm 물고 위, 아래 입술은 젖혀지고 아기의 턱이 유방에 밀착되었는지 확인하기
관련영상 : 아기가 고개를 뒤로 젖히는 이유
05출산 후, 첫 모유수유
많은 엄마들이 출산보다 모유수유가 더 어려운 것 같다고 합니다. 편히 쉬지 말고 모유수유를 열심히 하라는 말이 조금 서운할 수는 있지만 모유수유의 1차 골든타임은 출산 후 3일까지입니다.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일지라도 3일간 모유수유에 최선을 다 한다면 완모는 좀 더 가까울거에요. 모유수유에 성공하려면 출산 후 첫 수유가 중요합니다.
- 01 출산 후 72시간이 지나면 모유가 나오기 시작해요. 골든타임 3일간은 모유가 거의 나오지 않고 유즙만 나오지만, 이때 젖물리기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좋아요.
- 02 아기가 먹을 초유가 없을 까봐 걱정되겠지만, 아기가 소변과 대변을 보고 있다면 엄마의 적은 유즙만으로도 충분히 잘 먹고 있는 거예요.
- 03 3일이 지나면 아기들은 태어날 때 몸무게에서 약 5~7%까지 몸무게가 줄어듭니다. 못 먹어서가 아니라, 피부에 남아있던 수분이 증발하고, 태변을 보기 때문입니다.
- 04 아기가 먹겠다고 할 때마다 먹이세요. 이 시기는 엄마 젖을 수시로 아주 빈번히 빱니다. 너무 자주 배고파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기의 위는 태어날 때 유리구슬만 하기 때문에 유즙 몇 방울만으로도 채워지고, 금방 소화합니다.
- 05 몸무게 2kg 미만의 아기는 오래, 자주 수유하지 마세요. 아기들은 젖을 빠는 동안 엄청난 힘을 소모합니다. 그래서 몸무게가 적거나, 35주 전에 태어난 아기에게는 분유보충을 권합니다.
- 06 잘 안먹으려 하는 아기라도 하루 6회 수유는 해야 합니다.
- 07 첫 3일간 모유수유만 한다면, 소변은 하루에 4~8회, 대변은 1~4회입니다. 분유보충을 했다면 횟수는 더 많아집니다.
- 08 젖이 본격적으로 생성되면 가슴에 울혈이 생깁니다. 보통 출산 4~5일차에 울혈이 생깁니다. 울혈이란 젖이 생성되느라 가슴이 딱딱해지고 아픈 상태를 말하는데 사람에 따라 통증의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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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1~3일차는 울혈이 생기기 전이므로 엄마의 가슴이 아주 말랑할 상태여서 입이 작은 신생아가 젖을 빨기 쉽습니다.
3일간 충분한 젖빨기가 이루어진 아기만이 4~5일째부터 울혈로 딱딱해진 엄마 젖을 빨 수 있습니다.
관련영상 : 출산직후 모유수유를 성공하려면 2편
06출산 후, 1주차의 모유수유
2차 골든타임, 생후 1주입니다. 울혈(출산 4~5일부터 10일까지)이 시작되므로 가슴이 딱딱해지고, 부풀어 오릅니다.
유축했을때 많이 나오진 않지만, 아기가 빨면 먹을 양만큼 나옵니다. 요즘은 울혈을 가슴마사지로 풀어 주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가슴마사지는 일시적인 효과일뿐, 진정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울혈이 생기는 이유는 모유가 가슴속에서 차오르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잘 빨아 먹는다면 울혈은 금새 지나갑니다.
- 01 아기가 충분한 양의 젖을 먹고 있는지 확인하는 객관적인 데이터는 몸무게입니다. 태어나서 첫 1~4일 동안 체중이 감소하다가 5일째부터 체중이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하루에 15~30g씩 체중이 증가하고 10일~14일 정도에는 출생 시 체중을 넘어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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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열심히 모유수유를 했음에도 체중 감소가 지속되거나, 출생 2주 후에도 출생시 체중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모유수유 전반을 살펴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전문가에게 문의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필요하다면 분유보충을 고려해야 합니다. -
03
아기가 황달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전체 아기의 60~80%가 황달을 겪습니다) 빠르면 출생 2일부터 황달이 시작됩니다.
황달이 높을 경우, 반드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황달이 제일 높을 때는 생후 7~10일입니다.
황달이 심해지면 아기는 늘어지고, 젖을 잘 빨지 않으며, 계속 잠을 자려 합니다.
그래서 2차 골든타임 동안 열심히 젖을 물려야 황달이 심해진 후에도 젖을 잘 빨 수가 있습니다.
07출산 후, 2~3주차의 모유수유
3차 골든타임, 생후 2~3주입니다. 이 때 아기는 성장급등기입니다. 성장급등기는 생후 2~3주, 6주, 3개월, 6개월, 9개월입니다.
이렇게 1년동안 총 5회의 성장급등기가 있습니다. 첫 성장급등기를 보내는 부모님들은 아기의 신호를 파악하기 어렵다고들 합니다.
이 시기에는 편안하던 아기도 칭얼거리고, 자주 울고, 푹 잠들지 못하고, 끊임없이 먹으려 하고, 많이 먹였다간 쉽게 토합니다.
많은 부모들이 이 시기에 아기가 잘 크고 있는 것인가 걱정하지만, 성장급등기의 신호를 알면 아기가 매우 정상적인 성장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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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급등기를 맞은 아기는 갑자기 섭취량을 늘립니다. 엄마(생후 14일까지 완모중이었다 할지라도)는 모유양이 모자라서 아기가 보채는 것으로 보이기 시작하지만, 엄마의 모유가 적어서가 아닙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아무리 먹어도 배고파 합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많이 먹여선 안됩니다.
모유는 소화흡수력이 좋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먹여도 탈이 없지만, 아기가 달라는 대로 분유수유를 했다간 계속 토하게 됩니다. - 02 모유 수유의 경우 : 하루 8~12회 수유 (8회 수유-3시간 간격, 12회 수유-2시간 간격)섭취량이 어느 정도 되는지 계산하지 마시고 아기가 원할 때마다 직수를 시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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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수유의 경우 : 체중에 맞게 분유양을 먹이고, 1일 섭취량을 지나치게 넘지 않도록 먹여야 합니다.
1회 섭취량 : 현재 아기의 몸무게 × 20ml
1일 섭취량 : 1회 섭취량 × (8~9회)
관련영상 : 성장급등기 1 아기가 계속 먹으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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